무순위 청약 쏠림 현상 발생

 

아파트 사진(상), 모델하우스 방문 인파(하 / 조선일보)

수도권 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는 정말 많은 아파트가 있습니다.

그러나 정작 내 집 마련을 하기는 정말 힘이 들죠. 모델하우스를 보기 위해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고 시간 뿐만

아니라 돈도 투자되는 상황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.

전매제한 금지, 대출금지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이 12.16 대책에 따른

각종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.

이 규제속에도 非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
---

요즘 많이 등장하고 있는 용어가 바로 '풍선효과'​입니다.

풍선효과란 부동산 시장에서 각종 규제로 통제 받는 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으로

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.

---

우리가 입으로 풍선을 불어 넣는 입구 부분은 입에 의해 통제를 받는 직접적인 규제 지역이지만

입으로 부는 풍선은 점점 부풀어 오르게 되고, 입이 닿지 않는 끝 부분까지 풍선이 부풀게

되는 것을 상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.

또한, 무순위 청약도 매우 HOT 합니다.​

무순위 청약을 간단하게 정의 드리자면,

---

'일반 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 등으로 남은 물량에 대한 당첨자를 뽑는 것'

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주택의 소유나 가구주 여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

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. (=추첨제)

---

최근 무순위 추첨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대단합니다.

수원 코오롱 하늘채 더 퍼스트('19.12 / 14가구 모집_5,087 :1)

안양 아르테자이('20.01 / 8가구 모집_4,191 : 1)

부평 두산위브 더 파크('20.01 / 4가구_11,906 : 1)

정말 어마어마한 경쟁률입니다.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던 인천 검단 지역도

부동산 시장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.

이렇게 수천, 수만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들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

민간아파트로​ 전매제한이 6개월 밖에 안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.

쉽게 말해 내가 1억에 분양을 받아서 6개월 후 팔 수 있다는 이야기다.

6개월 간 오른 가격의 차익을 볼 수 있다. 그래서 핫하다.

그리고 추가적으로 9억 이하이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.